article id #150 categorized under 여행, 휴식,자유 & written by 누군가에겐...행복
올드보이 한대수에 대한 SBS 프로그램을 보면서, 한대수 공연에 갔었던 사진을 공개해본다.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노래도, 얼굴도 몰랐었는데 작년 8월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의 공연을 보고 한대수님의 매력에 푹 빠졌다.
그의 음악, 그가 살아온 인생, 그의 공연... 모든 것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그것은 "자유"
공연 하면서 이야기 하는 멘트도 어쩜 저리 자유스러울수가 있는지.. 노래하면서 빗질하고, 물마시고 노래하고, 무대에 딸 양호를 데려와서 같이 즐기고,,, 하는 모습이 너무 자유스러워 보였다.
공연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노래는 바로.. "지렁이" 처음에는 무슨 랩인가... 그냥 혼잣말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이 노래는 정신병원에서 미친 여자가 혼자서 뱉어내는 말들을 녹음해서 가사로 만든 거라는... 놀라운 센스! 대 to the 박!
그가 활동했던 시대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음악으로 .. 신중현과 함께 한국 대중음악의 뿌리라고 평가받는 한대수!
오늘 TV에는 다소 불쌍하게 나왔지만.. 자유롭게 사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부디 양호와 함께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바란다.
공연 사진 - 추천 한방 부탁드립니다.
한대수 - 지렁이
우~우~우~우~우~ 지렁이가 낚싯대에 있나 낚싯대에 지렁이 위에 있나 고기가 낚시를 잡나 그마 낚나 마이 땅이 움직이나 해안이 가까워지나 바다로 마음을 먹고 마음은 바다를 먹고 나는 정말로 몰라 꿈을 꾸고 악몽이 되고 악몽이 꿈을 꾸고 천장이 내려오고 나는 혼자서 온갖 소리를 하고 있구나 아 고마 해도 닳고 닳고 달이 되고 뚫고 개울로 길고 핫도그 하나 먹고 싶구나 태어나고 죽고 죽고 태어나고 병들고 눕고 알아서 묵고 술고 죽고 아 정말 외로워 귀도 먹고 눈도 먹고 잠옷 입고 먼지 쌓인 피아노 앞에 홀로 앉아 베토벤이 생각 나구나 아 그러나 그대의 따뜻한 품 속의 집 아 고마워 그대의 시간을 껴아는 몸 아 ~ 아 ~ 아 ~ 아 ~ 아 ~ 아 ~ 아 ~ 신촌을 나서니 온갖 처녀들의 미니스커트 남자가 그리워 허벅지 위로 아래로 온나 옥탑붜 (?;) 이제 피카소가 됐나 우리를 할아버지 대하느니 로리타만 그리워 하는지 마지막 연애 한번 딱 한번 해보고 싶구나 마누라가 다 떠나고 병들고 누워있는 홀로 죽은 때 물음을 당한 모차르트 선생님이 생각 나구나 아 그러나 그대의 따뜻한 품속의 집 아 고마워 그대의 시간을 껴안는 몸 아 ~ 아 ~ 아 ~ 아 ~ 아 ~ 아 ~ 아 ~
홍차를 우려내는 방법, 밀크티를 만드는 방법, 홍차를 접해 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잘 마실 수 있는 홍차 등 이제 막 홍차를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보가 친절하게 적혀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티 레시피들이 있어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났고요. 국내의 홍차 카페들에 소개를 읽으며 나중에 가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서울에 있는 카페들만 수록되어 있기는 했지만요), 상황에 따른 티타임을 구경하면서 언젠가 이런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